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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바르셀로나의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4분 뒤에는 두 번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로저 마르티의 슛이 상대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에게 막혔다.
손쉽게 2-0으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레반테는 후반 14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심지어 4번 뒤 페드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하지만 레반테는 바르셀로나의 막판 파상공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크 데 용에게 헤딩 결승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레반테는 페널티킥을 세 번이나 받고도 승점 1도 챙기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상대적으로 바르셀로나도 라 리가 리딩클럽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역시 공격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결국 웃은 건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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