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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김민재 영입전 본격 가세" 이스탄불더비 현장 눈독[터키매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4-08 23:52 | 최종수정 2022-04-09 00:00


김민재.  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토트넘이 김민재를 눈독 들이는 클럽 리스트에 가세했다.'

터키 언론에서 불거진 '괴물 수비수' 김민재(25) 이적설이 영국 언론에도 실시간으로 타전되고 있다.

터키 스포츠 전문매체 파나틱은 8일(한국시각) 세리에A 나폴리, 라치오에 이어 토트넘도 주말 김민재의 이스탄불더비, 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전(11일 오전 2시30분)에 스카우트를 파견,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다음 시즌 백스리 전술에서 왼쪽 벤 데이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킬 자원으로 센터백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는 설이다.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은 "어틸러 살라이, 드리트리스 펠카스, 김민재 등 5~6명 선수가 유럽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부 오퍼는 거부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치 회장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시절인 1년 전 김민재를 원했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베이징 궈안은 토트넘에 1400만 유로(약 186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당시 복수의 언론은 손흥민이 대표팀 동료 김민재를 추천했고,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다른 터키매체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267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무리뉴가 영입을 시도했던 때보다 조금 올라간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일련의 터키 언론 보도에 주목하면서 '2000만 유로는 토트넘이 정말 김민재를 원한다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면서 '뜨거운 분위기의 이스탄불더비에서 김민재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를 바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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