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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의 선택은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이었다.
콘테 감독의 믿음대로 현재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PL 31라운드에서도 토트넘이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대1로 대파한 반면 아스널은 5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0대3으로 완패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4위 토트넘과 5위 아스널은 승점 54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골득실차에서 토트넘이 '+15'로 '+10'의 아스널에 앞서 있다. 아스널이 1경기 덜 치렀지만 두 팀의 '북런던더비'가 남아 있어 여유가 없다. 토트넘은 5월 13일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영국의 '더선'도 이날 토트넘과 아스널의 '빅4 전쟁'을 집중 조명했다. '더선'은 '남은 일정상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더 유리하다'고 보도했다. '북런던더비'르 제외하고 아스널은 첼시(3위·원정), 맨유(7위·홈), 웨스트햄(6위·홈)을 차례로 맞닥뜨려야 한다. 반면 토트넘은 리버풀(2위·원정)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하위권 팀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아스널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키어런 티어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토마스 파티도 신음하고 있다. 토트넘에는 분명 기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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