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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레스터시티전을 위한 전날 훈련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랄프 랑닉 맨유 임시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호날두가 전날 훈련을 앞두고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서 제외했다"면서 "이날 아침에도 의사가 찾아가서 만났지만, 상태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헌데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호날두의 몸 상태가 레스터시티전 전날까지도 멀쩡했던 장면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차를 타고 나가다 젊은 팬들의 유니폼 사인 요청을 들어주면서 만면에 웃음을 띄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르투갈 스타는 레플리카 사인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후 호날두는 지난 7일 맨시티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배제된 바 있다. "치료를 받기 위해 포르투갈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호날두의 유령 부상설이 대두돼 논란이 일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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