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SON,리그 14호골에 BBC "판타스틱 터치,퍼펙트!" 찬사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02:20 | 최종수정 2022-04-04 02:23


AP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14호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파비안 셰어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좌측에서 문전을 향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헤더 동점골을 끌어냈다. 시즌 6호(리그) 도움.

후반 3분 맷 도허티의 역전골로 팀이 2-1로 앞선 후반 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우측 데얀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건네받아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4호골을 터뜨렸다.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득점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서는 순간. 또한 도움을 더해 올시즌 공격포인트가 20개로 늘었다.

영국공영방송 'BBC' 소속의 전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클린튼 모리슨은 실시간으로 "데얀 클루셉스키가 손흥민에게 연결한 장면이 굉장히 좋았지만, 손흥민은 압박감 속에 판타스틱한 터치로 골을 만들었다. 완벽했다. 굉장한 마무리, 엄청난 팀 골"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메르송 로얄, 38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줄줄이 골을 터뜨렸다. 대략 40분 동안 5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5대1 쾌승을 낚았다. 손흥민은 교체없이 풀타임 소화했다. 3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4위를 탈환했다. 2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과 승점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2골 앞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