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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그바'의 속내 "맨유는 안가! 더 큰 클럽 갈꺼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3-21 23:44 | 최종수정 2022-03-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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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는 안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의 미래에는 맨유가 없는 듯 하다. 그라벤베르흐는 네덜란드와 아약스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2002년생의 그라벤베르흐는 탁월한 실력을 과시하며 2019년부터 1군무대를 누볐다. 지난 시즌부터 아약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좋은 체격조건에 패스와 기술이 뛰어나다. '제2의 포그바'로 불리는 그라벤베르흐의 나이는 이제 20세에 불과하다.

그런 그라벤베르흐를 향해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 포그바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맨유는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라벤베르흐가 물망에 올랐다. 특히 맨유가 새로운 감독으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유력해, 그와 함께 맨유로 올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라벤베르흐의 생각은 다르다. 21일(한국시각) 텔레스포츠는 '그라벤베르흐가 맨유로 향해 기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라벤베르흐는 맨유 대신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라벤베르흐가 원하는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알려져 있다. 그라벤베르흐의 에이전트가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인만큼, 맨유행은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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