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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동료가 주말 경기에서 한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독일 매체 '빌트'는 "군사 경례"라고 소개하며 "우크라이나에서 끔찍한 전쟁이 벌어지는 이때, 꼭 그래야만 했을까?"라고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지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현재의 비극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그 행동은 일부 관찰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지지하는 걸개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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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로비치와 횔러는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와 개인적인 연이 없다. 데미로비치는 독일에서 태어나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뛴다. 휠러는 독일 출생이다. '빌트'에 따르면, 별다른 의미없는 둘 간의 약속된 세리머니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무력 침공 시기와 맞물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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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5분 앙헬리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다. 정우영은 후반 20분 빈센조 그리포와 교체투입해 25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리며 5위를 유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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