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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 부상, 또 부상이다.
2월 26일 열린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철인' 이기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는 '새 얼굴' 정승원을 가동하지 못했다. 훈련 중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수원은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 속 개막 4경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인천,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세 경기에선 단 1득점 빈공에 허덕였다. 성남전에서도 부상 변수 속 우왕좌왕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가동 스쿼드도 문제다. 지난해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던 전진우 한석희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니다.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상황이다. 수원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한 가지 기대할 점은 사리치의 몸 상태다. 사리치는 지난달 말부터 사이클을 타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2~4주 진단을 받았지만, 부상이 크게 심각하지 않다. 사이클을 타며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은 12일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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