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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0)이 선발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마인츠는 레버쿠젠에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열세가 이어지자 마인츠는 후반 37분 오니시워 대신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내보낸 것을 비롯해 3명의 선수를 한 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연속 골을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9분 장 폴 보에티위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튀어나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엔 잉바르트센이 골 지역 근처 혼전 상황에서 선수들 사이로 깔아 찬 왼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분데스리가2 샬케에서 뛰는 이동경은 벤치를 지켰다. 샬케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21-2022 2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샬케로 임대 이적한 이동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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