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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발달장애인과 함께 2022시즌의 서막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연주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아름다운 선율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올해로 6년째 후원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이다.
'비바체 앙상블'의 연주는 경기 전 및 하프타임에 이루어지며, 환상의 하모니를 통해 사회 통합과 편견 없는 소통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한다. 코로나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의 연주 기회는 물론,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는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연주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는 지난해 K리그 유니파이드컵 '제주 통합축구팀'으로 참여하는 등 제주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중길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하며, 양유영 제주 FC 감독과 양동원 제주FC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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