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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벤치로 밀려난 '월클' 공격수, 스페인 '빅클럽' 이적 가능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13 19:16 | 최종수정 2022-02-13 19:16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13일(한국시각) '카바니가 올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스페인 무대로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그는 2020~2021시즌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도 실력을 자랑했다. 카바니는 2020~2021시즌 EPL 2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총 39경기에서 17골을 폭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며 그의 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카바니는 현재 EPL 24경기에서 11경기(2골)에 출전했다. 총 15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더선은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카바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맨유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바니는 그동안 우루과이, 이탈리아, 프랑스, 잉글랜드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팀과 최종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이 돌던) 리버 플레이트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한편, 랄프 랑닉 맨유 이미 감독은 "(올 시즌) 카바니와 계약이 만료된다. 클럽은 최고의 센터 포워드를 필요로 한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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