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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순간의 선택이 다른 결과를 낳았다.
수비 상황에서 에메르송 쪽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각에선 영입 전략의 실패를 지적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라이트 윙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적시장이 열리고 오랜기간 영입에 공을 들인 선수는 이탈리아 볼로냐 소속의 일본 대표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였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 수뇌부는 시즌 초반 유스 출신인 자펫 탕강가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자 도미야스 영입에서 한발 물러났다. 대신 이적시장에 나온 바르셀로나 소속의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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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부임한 콘테 감독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다마 트라오레(현 바르셀로나) 영입을 원한 건 에메르송에 대한 신뢰 문제와도 관련있다고 봐야 한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바지 갑자기 끼어든 바르셀로나에 아다마를 뺏겼다. 잔여시즌, 에메르송, 맷 도허티, 탕강가 체제로 탑4에 도전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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