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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다. 웨스트햄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그의 이적료는 1억파운드(약 1620억원)를 상회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첼시가 흥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각) '라이스는 맨유와 맨시티보다 유년시절을 보낸 첼시로의 이적을 더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실제로 첼시의 '왕팬'이며, 레전드 존 테리와도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희망고문'이 될 수 있지만 첼시로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적료 1억파운드를 충당하기 위해선 은골로 캉테(31)를 팔아야 하고,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설명이다.
라이스는 14세 때인 2014년 첼시 유스팀에서 방출돼 웨스트햄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의 심장에는 여전히 '파란 피'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를 원하는 맨유와 맨시티로선 고민에 빠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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