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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자 영입이 너무 간절한 PSG 감독, 구단 수뇌부까지 압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1-26 21:13 | 최종수정 2022-01-26 22:07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UCL 16강전에 출전시키고 싶다.'

파리생제르맹(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전 제자 탕기 은돔벨레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은돔벨레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수뇌부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은돔벨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PSG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율리안 드락슬러와의 스왑딜 카드로 은돔벨레가 거론되고 있다. 이미 양 구단이 은돔벨레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PSG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있다. 2019년 토트넘 감독으로 일할 때, 은돔벨레를 영입한 장본인이다. 당시 토트넘 역대 최다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고, 은돔벨레도 조제 무리뉴 등 다음 지도자들의 눈밖에 나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에 관한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 'RMC스포르트'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은돔벨레를 데려오는데 필사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은돔벨레를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내달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수뇌부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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