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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노 스트레스(No Stress)-노 윈(No Win)."
오스마르는 2022년에도 서울과 함께 걸어간다. 그는 서울과 2023년까지 2년 재계약했다. 서울에서의 8번째 시즌을 앞둔 오스마르는 자가 격리 뒤 경남 남해에서 열린 2차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오스마르는 25일 훈련을 마친 뒤 "컨디션은 좋다. 몸 상태도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컨디션을 끌어 올린 오스마르는 거제로 이동해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한다. 그의 각오는 단단했다. 오스마르는 "노 스트레스(No Stress)-노 윈(No Win)"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앞서 안익수 서울 감독이 "노 팬(No fans)-노 밸류(No value)"라고 출사표를 던진 것에 화답한 셈이다.
오스마르는 "한국어를 알아 듣기는 하는데, 말하는 건 아직 어렵다. 그래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비시즌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은 거제로 넘어가 막바지 훈련에 몰두한다. 그동안 개인 훈련적으로 훈련했던 기성용(33) 고요한(34) 등 베테랑 선수들도 합류해 '완전체'로 뭉친다.
남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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