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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고 싶은 팀은 너무 많은데…."
이 감독은 "K리그는 매우 어려운 리그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해 안양이 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승강 PO에서 대전에 패하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가슴 아픈 한 해가 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도 잘 했고, 훈련도 착실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백성동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끈 황기욱도 FA로 품에 안았다. 수비의 핵으로 기대되는 이창용도 FA로 영입했다.
끝이 아니다. 안양은 브라질 출신 아라우호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감독은 "맞다. 외국인 선수 세 명을 채울 예정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전반기 활용 계획이 없다. 아라우호가 입국해서 메디컬 테스트를 해야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눈여겨 보고 있다. 메디컬테스트에서 합격한 뒤에 구단에서 정식적으로 입단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K리그2는 매 시즌 발전하고 있다. 모든 팀들이 투자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해 2위했지만 매 시즌이 도전이고 모험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상위권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면, 하위권으로 처질 수 있다. K리그2는 예측할 수 없다. 매 시즌 도전 의식을 갖고 투쟁적으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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