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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랄프 랑닉 맨유 감독과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논란 후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나는 출전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 난 맨유에 온 지 7년이 넘었지만 구단과 팬들을 존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라커룸내 파벌 다툼, 감독을 향한 불신 등이 여과없이 노출되고 있는 맨유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 애스턴빌라전도 부르누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제이콥 램지와 필리페 쿠티뉴가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발길을 돌렸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없었다.
마르시알은 현재 스페인 세비야행을 노리고 있지만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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