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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바르샤, 계약만료 앞둔 '첼시 DF'에 '4+1년' 제안했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1-06 21:42 | 최종수정 2022-0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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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잡기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리스텐센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가 크리스텐센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기류는 잔류 보다는 이적 쪽에 가깝다. 크리스텐센은 보스만룰에 의거, 1월부터 타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모습이다. 벌써 협상테이블까지 차렸다. 6일(한국시각)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텐센에게 4년+1년 연장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가 없는 FA 선수들에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텐센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을 정도로 패싱력이 좋아, 바르셀로나 스타일에도 맞다.

크리스텐센은 최근 카탈루냐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에이전시인 KIN과 계약했다. KIN에는 리오넬 메시의 형인 로드리고가 속해있다. 때문에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행이 근접했다는 현지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은 크리스텐센은 유로파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을 거머쥐었다. 덴마크 국가대표로 51경기를 소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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