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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2월에 크게 휘청였던 웨스트햄의 부진한 상황을 틈타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웨스트햄의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22)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에 웨스트햄이 크게 부진하면서 맨유의 희망이 커지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불과 승점 8점을 얻는데 그쳤다.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가 현재 다시 5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권까지 재진입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맨시티에 이어 첼시-리버풀-아스널의 벽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웨스트햄이 끝내 4위 안에 못들면 맨유가 라이스를 데려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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