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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영끌' 클럽 레코드 깬다, '9000만 파운드' 스타 영입전 선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12-08 22:31 | 최종수정 2021-12-08 22:31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선수 영입을 위해 '영끌'(영혼 끌어 모으기)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벨링엄을 '이적 대상 1호'로 삼았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지키기 위해 천문학적 가격표를 붙였다. 무려 9000만 파운드다. 하지만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를 투자해서라도 벨링엄을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리버풀의 현재 클럽 레코드는 버질 반 다이크가 가지고 있다. 7500만 파운드다.

2003년생 벨링엄은 2020년 여름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올 시즌 벌써 23경기에 나서 3골-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라이벌 구단인 맨유, 맨시티, 첼시가 엘링 홀란드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하려고 한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9000만 파운드라면 투자 금액의 세 배를 회수하는 것이다. 벨링엄의 전 소속팀인 버밍엄시티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셀온 조항(재이적 시 이적료 일부를 이전 구단에 지불)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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