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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중 관심 다시 받으려 가슴 수술도 고민"
2024년 연말,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타들이 외모와 관련한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김완선, 소유, 전효성, 한승연, 그리고 화사까지. 각기 다른 시대와 무대에서 외모와 몸무게로 평가받는 삶을 살면서 겪어온 에피소드와 연예계의 숨겨진 이면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소유는 연습생 시절 매주 신인개발팀의 체중 점검을 받았던 경험을 전했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보며 마르고 키 큰 몸매를 동경했다"는 그녀는 반찬을 하나 집어 먹을 때마다 바를 정(正)자를 한 획씩 그어가며 식사량을 통제했다고 한다. 연습을 위해 회사에 출퇴근할 때도 무조건 힐을 신고 다니며 긴장된 나날을 보냈다는 소유는, 체중을 줄여야 데뷔할 수 있다는 지속적인 압박감에 결국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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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은 12월 29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