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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리버풀에 0대1로 졌다.
울버햄턴은 4일 오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리고 있는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극장골을 내주며 0대1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었다.
리버풀은 알리송, 알렉산더-아놀드, 마팁, 판 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티아고, 마네, 살라, 조타가 선발로 출전한다.
전반 초반은 리버풀이 점유율을 높였다. 울버햄턴은 선수비 후역습을 취했다. 전반 초반 울버햄턴이 몇 차례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아다마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그러나 패스가 부정확했다. 14분에는 판 다이크가 떨군 볼을 황희찬이 잡았다. 히메네스에게 패스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버햄턴은 버텼다. 일단 전반을 0-0으로 맞서겠다는 생각이었다. 리버풀은 울버햄턴의 수비를 해체하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8분 2선에서 티아고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31분에는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조타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40분 조타가 볼읠 뿌리고 로버트슨이 잡았다. 문전 앞으로 크로스했다. 살라가 슈팅을 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코디가 발목을 접질렀다. 다행히 코디는 일어나서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울버햄턴은 남은 시간 계속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비겼다. 울버햄턴으로서는 바라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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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뒤 리버풀은 최고의 찬스를 놓쳤다. 2선에서 좋은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울버햄턴 사 골키퍼가 나왔다. 이를 제치고 볼이 들어갔다. 조타가 볼을 잡았다. 골문 앞에는 코디와 사이스가 수비수로 있었다. 조타가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가고 말았다.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17분 아다마가 치고 들어갔다. 파비뉴가 태클로 저지했다. 18분에는 프리킥을 시도했다. 사이스가 슈팅했다. 22분 덴돈커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헨더슨을 빼고 덴돈커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의 수비진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34분 알렉산더-아놀드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울버햄턴은 후반 34분 황희찬을 불러들였다. 무티뉴를 넣었다. 허리를 강화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겠다는 의지였다. 그러자 리버풀도 조타를 빼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넣으며 허리에서 맞불을 놓았다.
리버풀은 후반 43분 마네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사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45분에는 살라가 터닝슛을 때렸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었다. 2선에서 좋은 패스가 들어왔다. 살라가 그대로 치고들어갔다. 패스를 찔렀다. 오리기가 잡고 그대로 터닝슛, 골망을 갈랐다. 승점 3점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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