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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에서 개인이 한 경기 4골을 터트리기는 정말 어렵다. '해트트릭+1골'이다. 해트트릭을 한번도 못 해보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골을 터트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체코 A대표 공격수 패트릭 쉬크(25·레버쿠젠)다.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쉬크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4분 아들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첫골을 터트렸다. 20분 후 디아비의 도움을 받아 다시 왼발로 두번째골, 5분 후 머리로 세번째골, 그리고 2분 후 비르츠의 도움을 오른발로 네번째골로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이 그로이터를 7대1로 대파했다.
쉬크는 리그 12골로 득점 레이스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레반도프스키(뮌헨)로 16골이다.
레버쿠젠은 승점 27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반면 그로이터는 리그 12연패, 승점 1점(1무13패)으로 최하위 18위,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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