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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돈 뿐이다.
하지만 올해 그는 '자유의 몸으로 풀린 뒤 이적을 노린다'고 했고, 결국 맨유와 다른 명문 구단의 러브콜 사이에서 선택지를 넓히려고 한다.
핵심은 돈이다. 자신에게 좋은 조건이 온다면 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물론 선수와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있지만, 그 입장이 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여러차례 바뀐다는 게 문제다.
프랑스 메트로지는 11일(한국시각) '포그바가 맨유의 잔류를 목표로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의 주급은 29만 파운드다. 그가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선수는 팀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주급 약 48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잔류를 위해 사실상 그 이상의 조건을 내건 것이다.
맨유 입장은 정리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폴 포그바를 1월 이적기간에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로 이적한 그는 2022년까지 맨유와 계약된 상황. 맨유는 더 이상 그에게 미련이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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