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인터뷰]누누 산투 감독 "해리 케인은 우리 선수!" 이적 불가 선언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 잔류를 확고하게 말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토트넘에 와서 너무나 좋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환상적이고 태도도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역시 관심의 초점은 해리 케인이었다. 지난 시즌 말미 케인은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이에 토트넘은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누누 산투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해리 케인은 우리 선수이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지금 케인은 휴식을 가지는 시간이다. 그가 돌아오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축구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