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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로2020 우승을 지켜낸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우승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스폰서에 대한 예의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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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포르투갈 국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자회견 테이블 위의 코카콜라 병을 아래로 치우며 "몸에 좋은 물을 마시라"고 권유하고, 며칠 후엔 프랑스 국대 폴 포그바가 자신의 이슬람 교리에 위배되는 주류, 하이네켄 병을 치우며 전세계적 관심사가 됐었다.
하지만 호날두도 포그바도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이룬 이탈리아 수비수는 유로2020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결승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콜라와 맥주의 뚜껑을 직접 열어 기분좋게 마시는 세리머니로 후원사를 향한 깍듯한 예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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