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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설적인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EPL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단, 오직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로 전 소속팀 리버풀의 수장 위르겐 클롭 감독의 '콜'이 있어야 한다.
수아레스는 보란 듯이 부활했다. 리그 32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AT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수아레스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애정은 여전히 뜨겁다. 수아레스 또한 리버풀에 대해 애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월드사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말고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EPL에 뛰는 것은 어렵다. 여전히 리버풀 팬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만약 EPL 팀에서 제안이 오더라도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바꿔 말하면,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요청하면 다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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