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상징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 25인 대표팀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세르히오 라모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올해는 최악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라리가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프랜차이즈 스타.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다. 한마디로 스페인의 간판 선수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올해 잃을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서 멀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 미러 지는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문제에 갈등이 있다. PSG 혹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끝난다. 계약기간과 연봉에 대해 이견 차이가 많다.

때문에 라모슨느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이 난항.

여기에 스페인 국가대표팀 25인 명단에도 제외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라모스가 부상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다.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복귀했다. 단, 지난 주 또 부상을 입었고, 결국 시즌 막바지 라리가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라모스는 제대로 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로는 파우 토레스(비야 레알),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시티), 디에고 요렌테(리즈) 에릭 가르시아(맨시티)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호세 가야(발렌시아)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첼시)가 포함돼 있다. 류동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