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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해 10월 맨유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패 후 맨유는 분위기를 추스렸고, EPL 원정 2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는 아스널이 2001년 8월~2002년 9월 동안 기록한 원정 23경기 무패 그리고 2003년 4월~2004년 9월 달성한 원정 27경기 무패 다음 가는 기록이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9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기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축하한다는 말 외에 다른 언급을 하지 않겠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다. 여러 이유로 어려운 경기지만 기록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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