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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릴OSC전 패배로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3위 모나코(62점), 4위 올랭피크 리옹(61점)과도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PSG에 찾아온 위기란 사실을 포체티노 감독도 "쉽지 않아졌다"며 인정하고 있다.
당연히도 포체티노 감독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안일한 전술을 타깃 삼았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롤모델인 마르셀로 비엘사(현 리즈) 감독의 전술을 따왔지만, 그의 팀은 그 전술이 작동되기 위해 필요한 기동성, 속도, 강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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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프랑스 전설 뱅상 리자라쥐는 '텔레풋'을 통해 "상황이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 때면 그는 미치고 만다"며 "네이마르는 2달간 부상으로 떠나있다가 팀이 챔피언스리그 일전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돌아왔다. 환상적인 선수이지만, 그의 행동은 전혀 팀에 도움이 안된다"고 작심비판했다.
PSG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8일 뮌헨 원정을 떠난다. 14일에는 홈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디펜딩 챔프 바이에른은 주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A매치 기간 중 다쳐 2연전에 모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분명 이 정도면 PSG에 기회가 돼야 하는데, PSG는 최근 분위기가 영 살지 않고 있는 게 문제다. PSG의 숙원사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팀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식은 죽 먹기' 같아 보이는 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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