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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아구에로가 맨유로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내가 맨유에서 뛰었을 때 만약 라이벌 구단이 나를 영입하려고 했고 내가 이적했다면, 충성심은 어디에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충성심은 내가 정말 높이 평가하는 가치 중 하나다. 그래서 한 클럽에서 10년을 뛴 선수가 지역 라이벌로 이적을 원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프로인 것을 안다. 하지만 맨유를 위해 뛸 때 맨시티로 가지 않는다"면서 "팀을 옮긴 예시들이 있지만 나는 이런 이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누굴 가리키는지 모두 알아들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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