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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사우샘프턴이 부상에서 복귀한 대니 잉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번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에릭 피터스가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워커-피터스의 뒤늦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우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번리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사우샘프턴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번리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28분 수비가 전방으로 높게 보낸 공을 우드가 해더로 수비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던 비드라에게 연결했다. 비드라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갈라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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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 21분 사우샘프턴이 역전에 성공했다. 월콧의 패스를 받은 잉스가 슈팅을 때렸다. 포프가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월콧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레드먼드가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넣었다.
동점골이 필요한 번리는 후반 33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비드라 대신 로드리게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에 맞서 사우샘프턴은 암스트롱을 빼고 살리수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번리는 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우드가 헤더로 이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남은 시간 양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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