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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손목이네' 피르미누 막은 GK 슈마이켈에 극찬(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2-14 22:48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철의 손목이네.'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의 선방에 극찬이 쏟아졌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슈마이켈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7분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의 슈팅을 막아내며 박수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슈마이켈이 리버풀전에서 놀라운 선방을 선보였다. 그는 경기 뒤 철의 손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슈마이켈의 손목은 강철', '슈마이켈의 손목은 얼마나 강한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마이켈에 긍정적 메시지를 보낸 것은 팬들만이 아니다. 알리 맥코이스트 전 레인저스 감독은 "정말 놀랍다. 올 시즌 최고의 선방 중 하나인 것 같다. 오프사이드였지만 훌륭한 세이브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리버풀을 잡고 2위로 뛰어 올랐다. 21일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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