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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의 4월 개최를 계획 중이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 1차전을 시작해 5월 7일 종료된다. 동아시아 지역 예선전과 플레이오프는 이에 앞선 4월 7일과 14일에 각각 열린다. K리그에선 대구 FC가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고,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가 조별리그로 직행한다.
5개조 1위 5개팀과 2위 3개팀 등 총 8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은 추첨을 통해 상대팀이 가려진다. 16강전은 9월 14일~15일, 8강전은 9월 28일~29일에 열린다. AFC가 설계한 일정에 따르면, 준결승과 결승은 2경기씩 치러 승자를 가린다. 준결승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은 11월 21일과 27일 열릴 예정이다.
중국발 보도에 대해 프로축구연맹 측은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연맹은 2월 말 K리그 개막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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