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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신임 감독이 2021시즌 선수단을 함께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포항에서 프로 데뷔 후 부산, 안양, 상주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김상록 전북 현대 전 스카우트도 홍명보호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국대 골키퍼' 조현우, 'ACL 영웅' 조수혁 등을 이끌 골키퍼 지도자는 울산대, 울산 현대 출신으로 현대중, 울산미포조선에서 지도자 이력을 또박또박 쌓아온 양지원 경남FC 전 골키퍼 코치가 함께 한다.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승격에 일격한 조광수 코치는 홍 감독과 런던올림픽부터 중국 항저우 시절까지 동고동락했다. 상하이선화, 상주상무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세준 피지컬 코치와 U23 대표팀 전력분석관, 성남FC를 거친 이순석 분석관도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홍 감독은 "코칭스태프에 수석코치 등 따로 서열을 두진 않는다.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할을 분담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수평적 조직을 예고한 바 있다.
7일 첫 훈련을 마친 울산 현대 홍명보호는 ACL 출전 선수들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11일 완전체 첫 훈련을 실시한 후 13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카타르 클럽월드컵에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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