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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국가대표' 나상호(25)를 품에 안았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
또한, 나상호의 장점인 스피드는 서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오스마르 등 기존 자원은 경기 운영에서는 강점을 가진다. 하지만 스피드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발 빠른 나상호를 앞세워 상대를 흔들 수 있게 됐다. 수비수 김진야 등과의 호흡이 스피드 긍정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상호는 창원에서 진행하는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팬과 만날 수 없다. 빨리 팬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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