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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이래 무려 12번의 감독을 교체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두번이나 경질 당했다. 임시 감독으로 남은 시즌을 보낸 거스 히딩크, 라파 베니테스를 제외하면 1년 후 유벤투스로 떠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만이 유일하게 아브라모비치 체제 하에서 경질의 칼날 없이 팀을 떠난 경우다.
다음 타자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될 공산이 크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부진으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경질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벌써부터 토마스 투헬 전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을 경질할 경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감독 보상금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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