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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AS, 브루노 페르난데스 '저 세상' 텐션에 맨유 팬들 환호(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30 17:44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승골 어시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저 세상 텐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마커스 래시포드 득점에 페르난데스가 보인 반응에 주목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극적인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데일리스타는 '맨유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페르난데스의 반응이었다. 래시포드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이 됐다. 그 순간 페르난데스가 기쁨의 의미로 양팔을 흔들었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최고의 영입이다', '이 선수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나', '페르난데스는 거의 잃어버렸던 정신력을 올드 트래퍼드에 가져다 줬다' 등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한편, 맨유는 최근 리그 9경기 무패행진(7승2무)을 달리며 2위로 뛰어 올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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