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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미 맨체스터시티와 에버튼 전이 킥오프 4시간 전에 전격 연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의 100호골 도전이 다음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EPL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17차 검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EPL 전구단의 선수와 스태프 등 14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숫자는 지난 8월 31일부터 시행해 온 17차례의 코로나19 전수조사 가운데 최다 확진자 수다. EPL 전체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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