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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이번엔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28)를 보낸다. 2020년 K리그 MVP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로 무대를 옮긴다.
전북 구단은 최근 몇년 동안 국가대표급 선수의 이적을 막지 않았다.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진수(사우디 알나스르) 이재성(독일 홀슈타인 킬) 등을 줄줄이 보냈다. 올해초 로페즈도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 보냈다.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이사는 평소 "우리 구단은 선수의 장래를 막지 않는다. 선수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는 제안을 해오면 보내는 것이 클럽이다"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성적'과 '장사(돈)'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한다.
포항 스틸러스 출신인 손준호는 2018년부터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3시즌 동안 계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준호의 빈자리는 신형민 최영준 등으로 메울 수 있다. 추가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할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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