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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태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최근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확산되고 있는 영국에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전격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킥 오프를 불과 4시간 앞둔 맨체스터 시티에서 벌어진 일이다.
맨시티 구단은 경기 뿐만 아니라 당분간 훈련 일정도 전면 중단했다. 팀 훈련장도 폐쇄했다. 문제는 이같은 사태가 맨시티 구단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은 유럽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한 국가다. 특히나 최근에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했다. 그러면서 하루 확진자가 4만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국가 초비상사태가 임박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맨시티 경기 뿐만 아니라 EPL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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