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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조합을 재결성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메시는 올 시즌 말이면 이적료 없는 FA 신분으로 풀리게 된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다 이적 조항 발동 시기와 관련한 법적 논란 끝에 결국 이적에 실패한 후 대다수 언론 및 전문가들은 내년 여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결별을 전망하고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쿠만 감독 아래 바르셀로나에 남아 뛰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이적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메시 영입에 성공, PSG 부임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는 시나리오는 매력적이다. 이미 파트너십이 증명된 네이마르와의 재결합 역시 매력적인 카드다. PSG는 이를 활용해 메시의 맨시티행을 막는다는 복안이다.
PSG가 메시를 영입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현재로선 내년 1월24일 열릴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다. 모든 회장 후보들이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남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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