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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빙 레전드'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축구황제 펠레(80)의 단일구단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와 펠레의 사이 세대라고 볼 수 있는 잉글랜드 전설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누구도 깨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다신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메시의 644골을 깨려면, 15년간 시즌 평균 43골씩 넣어야 한다…그것도 단일 클럽에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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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축구황제의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71골을 기록 중인 메시가 7골만 더 추가할 경우 남미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다. 현재 기록은 펠레(77골)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단일구단 최다골 부문 3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르트 뮐러(570골)다. 그 뒤를 페이로테오(스포르팅 리스본/569골)와 비칸(슬라비아 프라하/542골)이 잇고 있다. 참고로,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450골로 이 부문 10위에 올라있다. TOP 10 중 현역은 메시와 호날두 둘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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