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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패스할 곳을 찾지 못했다. 정말 놀라운 아름다운 골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렸다.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PA 지역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인 최초. 아시아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그는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마땅히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을 했다. 몇 초 만에 골문 안에 도착했고, 정말 놀라웠다'고 했다.
네덜란드 축구 전설 루드 굴리트가 진행을 하며 '동료들을 비난하는 것인가'라고 농담을 던지자, 웃으면서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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