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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출신' 석현준(29·트루아·프랑스)이 병역기피로 형사고발됐다.
1m90-83㎏의 단단한 체구를 자랑하는 석현준은 체격과 힘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10년 가까이 유럽과 터키, 중동에서만 커리어를 쌓아 왔다. A대표팀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2018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또한, 소속팀에서도 한 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와 이적으로 14차례 팀을 옮겼다. 현재는 프랑스 2부 리그 트루아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석현준에 대해 '앞으로의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공정위원회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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