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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의 차기 감독이 결정됐다. 이민성 23세 이하 대표팀 수석코치다.
다음 시즌 승격을 노리는 대전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열중했다. 어려움이 많았다. 당초 영입을 타진한 감독들이 연이어 거절 의사를 보냈다. 대전은 새롭게 리스트를 추린 후 세명의 최종 후보를 정했다. 해외팀을 이끌었던 감독, 두번의 승격에 성공한 감독, 그리고 이 신임 감독이 후보였다. 지난 주 심층면접을 마친 대전은 이 신임 감독의 신선함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감독은 당초 올림픽대표팀에서 함께 코치로 생활한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 코치와 동행을 원했지만, 김 코치가 고사하며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백지에서 새롭게 코칭스태프를 꾸릴 전망이다.
이 감독을 선임한 대전은 내년 시즌 승격을 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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