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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침입러' 관종 모드 무리뉴, 손흥민 인터뷰 또 난입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08 07:58


사진=영국 언론 토크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 또 손흥민(토트넘) 인터뷰 난입.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인터뷰를 방해했다. 하지만 인터뷰를 방해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 역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인터뷰에 난입해 골을 환호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라이벌전에서 웃은 토트넘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의 활약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벼락 같은 원더골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해리 케인의 쐐기골을 도우며 환호했다. 토트넘은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로켓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다시 EPL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인터뷰에 난입해 농담을 던졌다. 방해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을 것이다. 물론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인터뷰를 방해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는 무리뉴가 뭐라고 농담을 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사우스햄턴전 직후 손흥민의 인터뷰에 난입한적이 있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홈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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