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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독이라면 프레드를 다시는 맨유에서 못 뛰게 할 것같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프레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겹치며 승부를 뒤집을 동력을 찾지 못했다. 이날 프레드의 플레이는 시종일관 거칠었다.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밀리던 전반 21분 프레드는 파레데스와 신경전을 펼쳤고 이마로 상대 얼굴을 밀치는 비신사적 행동을 했다. 레드카드여도 이상하지 않을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심판은 VAR 판독 끝에 옐로카드를 빼들었다. 그러나 후반 24분 프레드는 에레라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하며 결국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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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역시 전반 프레드가 즉각 레드카드를 안받은 것은 운이 좋았다고 인정했다. "뒤늦게 알게돼 11명이 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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