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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의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도전이 막을 내렸다.
승점이 필요한 서울은 실점 이후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10분 한승규의 코너킥에 이은 황현수의 헤딩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2분 뒤 윤영선의 헤딩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2분 황현수가 수비 과정에서 맥머너먼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 제이크 브리머가 성공하며 서울은 두 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후반 권성윤과 정한민 대신 윤주태와 조영욱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후반 16분에는 박주영을 빼고 이승재를 넣어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서울은 후반 19분 한 골을 따라붙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승규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을 황현수가 머리로 받아 넣어 전반 페널티킥 허용 실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승패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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