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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단, 기회는 단 4경기 '후임 1순위 포체티노'(西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21:48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네딘 지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두 팀은 승점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전적에서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위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탈락 위기에 놓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3연속 UCL 우승, 총 13회 우승을 달성한 빅 클럽이다.

지단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단 감독은 경기 뒤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는 우리의 자존심, 우리의 캐릭터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상황은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영국 언론 더선은 '지단 감독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임 1순위로 포체티노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지단 감독에게는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몇 년 동안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면 이달 안에 지단 감독을 경질, 포체티노 감독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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